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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민수기 35장 1-21절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든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며 각 지파의 리더들을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민수기 18장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레위지파는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분배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레위지파는 12지파에 흩어서 살아야 했기 때문에 48개의 성읍과 목축지를 따로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야곱을 통해서 하신 예언 (창 49장)의 성취이기도 하지만, 가나안 땅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선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레위인에게도 목축지가 필요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받은 제물을 관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각 성읍마다 성벽을 중심으로 2천 규빗 약 900미터 길이의 정사각형 목축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레위인들을 위해 주신 성읍 48개 중 6개는 도피성으로 지정하십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이 보복을 면하기 위해 도망갈 수 있는 성이었습니다. 6개의 도피성 중 3개는 요단 동편에, 3개는 요단강 서쪽에 분산해서 위치함으로써 실수로 사람을 죽여 복수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이라면 피신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19절과 21절에 보면 '피를 보복하는 자'가 나오는데, 이는 살인을 당한 사람의 가족이나 친족이 피해자가 흘린 피를 보복하려 하는 경우, 복수를 하려는 그 사람을 지칭합니다. 이렇게 보복을 제재하는 도피성 제도는 무분별한 살인을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도피성에 피했다 하더라도 그 죄가 면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재판 절차를 밟아 무죄를 선고 받아야 했는데 그 과정까지 피해 있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수 많고 연약한 특성을 아셨기 때문에 안전한 장소를 도피성으로 예비 하셨습니다. 도피성이 실수로 살인한 죄인들을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인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도피성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 댓가는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 우리의 영적 도피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전쟁과 같은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은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도피성과 같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죄를 선고 받을 때 까지 안전하게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도피성 되시는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 안에 거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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