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일 매일성경묵상
민수기 2장 1-34절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3 동방 해 돋는 쪽에 진 칠 자는 그 진영별로 유다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며
5 그 곁에 진 칠 자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자손의 지휘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라
7 그리고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니
9 유다 진영에 속한 군대로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팔만 육천사백 명이라 그들은 제일대로 행진할지니라
10 남쪽에는 르우벤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행진할지니라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18 서쪽에는 에브라임의 군대의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19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며
20 그 곁에는 므낫세 지파가 있을 것이라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2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이백 명이며
22 또 베냐민 지파라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2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니
24 에브라임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만 팔천백 명이라 그들은 제삼대로 행진할지니라
25 북쪽에는 단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며
27 그 곁에 진 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 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니
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지니라 하시니라
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민수기 2장은 1장에서 계수했던 지파별 인원을 토대로 성막 중심으로 동남서북 4방향에 각 3지파씩 성막 중심으로 텐트를 치는 것과 이동할 때에 행진 순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영은 성막을 중심에 두고 동쪽에는 유다 지파 주축으로 잇사갈 지파와 스불론 지파이며 행진할 때에는 제1대로서 인원은 186,400명이었습니다. 남쪽은 르우벤 지파 주축으로 시므온 지파와 갓 지파이며 행진할 때에는 제2대로서 인원은 151,450명이었습니다. 서쪽은 에브라임 지파 주축으로 므낫세 지파와 베냐민 지파이며 행진할 때에는 제3대로서 인원은 108,100명이었습니다. 북쪽은 단 지파 주축으로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이며 행진할 때에는 마지막 제4대로서 157,600명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어제도 잠시 살펴보았지만 레위 지파는 계수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레위지파의 직무가 성막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3장부터 레위지파의 구체적인 직무를 말씀하지만, 2장에서는 레위 지파가 행진할 때의 위치를 17절에서 말씀하는데, 유다 지파 중심의 제1대 뒤를 따르도록 할 것과 레위 지파의 텐트가 12지파의 텐트보다 성막에 더 가깝게 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이스라엘 진영은 성막 중심으로 1차 둘레는 모세와 아론을 포함해서 레위지파가, 2차 둘레는 12지파가 진을 이루는 것입니다. 레위지파가 성막 중심으로 4방향에서 진을 치고 그 둘레 밖에 12지파가 4방향으로 3지파씩 진을 쳐서 2차 둘레를 형성합니다.
민수기 2장에서 생각해 볼 것은 이스라엘의 모든 진영과 행진의 중심이 성막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성막 중심은 성막 지성소내 속죄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진의 배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앞으로 펼쳐질 광야 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어느 곳에 머물 때에나 어느 곳으로 이동할 때에나 언제나 하나님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광야 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대로 순종하며 따라갈 때에만 바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넜지만 과거의 옛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와 욕망과 어두움의 애굽의 삶의 방식과 문화와 가치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목마름과 배고픔에 직면하자 그것을 단지 생존의 문제로 여기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유월절의 구원과 홍해의 구원을 무색하게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들에게 하나님 중심인 성막 중심의 삶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일까요? 물리적으로 성막이 가운데 위치하는 것이 하나님 주심의 삶일까요? 물리적인 위치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중심의 삶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중심의 삶의 시작은 말씀 묵상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오늘 시작하신 말씀 묵상 빠짐없이 진행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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