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예레미야 7-9장
매일성경묵상
레위기 26장 27-39절
27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30 내가 너희의 산당들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들을 부수고 너희의 시체들을 부숴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31 내가 너희의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너희의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냄새를 내가 흠향하지 아니하고
32 그 땅을 황무하게 하리니 거기 거주하는 너희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놀랄 것이며
33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34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35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36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원수들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37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 같이 서로 짓밟혀 넘어지리니 너희가 원수들을 맞설 힘이 없을 것이요
38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오늘 본문은 어제 말씀에 이어서 다섯번째 징계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계속적으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대항한다면 여호와는 다시 한번 일곱배나 더 심하게 징벌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참담합니다. 기근 때문에 자신들의 자녀를 죽여 식량으로 삼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그들의 잘못된 예배 처소들을 치실 것입니다. 그리고 30절에 보면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지금까지는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면 이제 하나님이 싫어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말씀하시는데 무엇보다도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십니다.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성소들을 황량하게 할 뿐 아니라 그들이 향기로운 냄새로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이 흠향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결국 그들은 여러 민족 중에 흩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흩어 땅이 황무하게 되고, 성읍이 황폐해 집니다. 결국 그들이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본토가 황무할 것이며 땅이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동안 그들은 안식년을 지키지 않아 쉬지 못하였지만, 황무해짐을 통해서 땅은 안식하고 그들은 포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참으시다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그들을 흩어 버리는 것입니다. 흩는다는 것은 정상적인 이주가 아니라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일들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일어났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전멸 되었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학자들은 70년은 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안식년의 총합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와 같은 경고의 말씀이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이 징계의 말씀이 현실에서 일어날까요? 글세요… 본문의 말씀과 같은 상황이 우리 현실에서 일어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을 지속적으로 산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정신차리도록 징계를 내릴 것입니다. 저는 그 때가 다가 오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미국의 상황을 보십시오. 제가 신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미국의 상황이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0년간 미국은 철저히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본주의, 자본주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교회를 통해서 마약, 도박, 동성연애 등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떻습니까?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설교를 하면 차별한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합니다. 많은 주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고 있습니다. 땅에 카지노를 건설하는 것을 반대하니까 강에 배를 띄워 카지노를 만들어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유혹합니다. 학교에서 기도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강퍅해지고 있습니다. 교회를 떠납니다. 하나님을 떠납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마냥 기다리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아야 합니다.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