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3
일년일독 말씀
열왕기하 5-7장
오늘의 말씀 묵상
출애굽기 2장 11-25절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성장합니다. 애굽은 당시 고대 근동지방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습니다. 과학, 천문학, 수학, 건축학, 군사력, 정치..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앞선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공주의 아들로 왕궁에서 성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양육 받았습니다. 아마, 히브리 민족에 대한 민족성을 교육 받았고, 민족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세가 어느날 궁 밖으로 나갔는데, 히브리인이 애굽사람들에게 맞고 있었습니다. 같은 민족이 맞고 있는 것을 본 모세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12절에 보면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었다고 합니다.
모세는 아무리 애굽 사람이지만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 않았습니다. 아무일도 없는 듯 이튿날 다시 궁 밖으로 나갔는데 이번에는 히브리 사람들끼리 다투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잘못한 사람에게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고 말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뜻밖의 반응을 듣습니다.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르냐"
모세는 왕자처럼 옷을 입고 있었고, 사람들이 자신을 왕자로 봐 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동족의 문제에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 사람들이 그를 리더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굽 사람을 쳐죽인 살인자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히브리 사람들의 리더가 될 꿈을 꾸고 있었는데, 그 꿈은 산산이 조각나고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두려워졌습니다. 이 사실을 안 바로도 모세를 죽이기 위해서 찾기 시작합니다. 모세는 시내 반도를 건너 미디안 광야로 도망갑니다. 이렇게 모세의 40년 왕궁에서의 삶은 끝이 났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모세의 인생을 Somebody 40년, Nobody 40년, God’s body 40으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모세는 40년간 왕자라고 생각하며 Somebody의 삶을 살았습니다. 무엇이라도 된 줄 알고 살았던 것입니다. 사람을 죽여도 된다는 교만함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이제 모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Nobody의 삶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세는 하루 종일 양을 돌봐야 합니다. 그를 시중들어줄 종도 없습니다. 그를 따라올 백성들도 없습니다. 광야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을 내려 놔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모세는 40년을 Nobody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런 삶을 살고 나서야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God’s Body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과정에 있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만일 내가 마치 누구나 되는 것같은 착각속에서 살아간다면 내 자신을 내려놓은 Nobody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지금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Nobody의 삶을 산다고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손길을 거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이광신, 이경옥 집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조성재 집사님 사위분이 허벅지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통증 없이 완쾌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수요일 중보기도에서 전도 대상자로 기도제목을 나눴던 안정수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셨습니다. 눈의 문제로 두통까지 유발되는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전도 대상자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이번 주 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만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