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 성경 말씀
역대상 23-25장
매일 성경 묵상
출애굽기 9:13-35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Let My people Go”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 중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백성을 보내는 목적은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아무 이유없이 출애굽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섬긴다는 단어는 아바드 עבד 로 “일 work”로 많이 번역되지만 하나님과 관련해서는 ‘예배’로 단어로 번역됩니다. 구약의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바로 예배인 것입니다.
바울은 출애굽 사건을 침레와 연관지었습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을 죄에서 구원받고 과거가 죽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10:1-2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 받은 목적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된 목적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구원은 단순히 천국행 티켓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내 정체성이 변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시간과 노동력을 빼앗아 바로를 섬기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을 들어내시며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처럼 애굽을 물리적으로 떠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일하고 공부하는 목적이 “나”를 위한 것이라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부르신 곳에서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가사를 보시며 아래 링크로 찬양을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따스한 성령님 마음으로 보네 내 몸을 감싸며 주어지는 평안함
만족함을 느끼네 사랑과 진리의 한 줄기 빛 보네
내 몸을 감싸며 주어지는 평안함 그 사랑을 느끼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 곳에서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 곳에서 예배하네
둘째로, 하나님이 바로를 “세우신”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바로만 제거하면 쉽게 이스라엘 백성이 나올 수 있을 텐데 왜.. 10가지 재앙까지 내려야 하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그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15-16절을 읽겠습니다.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이 돌림병으로 바로를 칠 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이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세웠음은”이라는 단어는 문법적으로 “사역”동사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세움의 원인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바로를 먼저 죽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편안하게 출애굽 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애굽은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 빠지며 혼돈 속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은 전쟁에 휘말려 더 큰 위험에 내 몰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으십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 상황을 은혜롭게 적용하려 해도 쉽게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끝이 보이는 가 싶지만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마치 10가지 재앙을 옆에서 봐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고, 하나님의 이름을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전파 되는가?가 문제입니다.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은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전파했고, 바로와 그 백성들은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전파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원하십니까?
저는 우리 열린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축복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의 이름을 전파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수요일 저녁은 수요 줌 기도회가 있는 시간입니다.
각 가정에서 8-9시 사이 편하신 때 들어오셔서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며 서로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함께 기도하는 열린교회 되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