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 성경 말씀
신명기 31-34장
매일성경묵상: 시 48:1-14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저는 어릴 때부터 경찰을 두려워했습니다. 어머님이 때쓰거나 울면 경찰이 잡아간다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실제로 파출소 앞만 지나가도 괜히 긴장되고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숨죽이며 지나간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운전하다 경찰차가 옆에 지나가면 뭘 잘못했지? 나 때문에 오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괜히 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반면에 친구 중에는 경찰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옆에 지나가면 반갑게 인사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파출소에 들어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친구는 가족중에 경찰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이 그리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대상을 놓고 어떤 경험이 있는지에 따라 반응이 각기 다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에 대한 전혀 다른 반응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5절에 보면 이방 왕들은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6절에 “떨림이 그들을 사로 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떨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은 9절에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오른 손에는 정의가 충만하고, 죽을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각이 극단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 시편을 지은 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합니다. 48편의 배경은 앗수르의 산헤립이 남유다를 침략한 사건의 배경과 동일할 것으로 성경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8절에서는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전능하신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것을 보았다. 하나님이 이 성을 영원히 안전하게 하시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움과 환란 가운데 자신들의 조상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켜주셨는지 이야기만 전해 들었는데 이제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성에서 그것을 보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본문을 묵상하며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서 자녀들에게 간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견합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면 그들이 경험한 일들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경험한 하나님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오늘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자녀들과 이웃에게 증거할 때 그들도 같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발견하여 1-3절의 고백으로 찬양드릴 것입니다.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사순절 9일차

기도생활이 몸에 배도록 앞으로 나아가라.
정면을 보고 하나의 목표에 시선을 고정하라.
목표는 기도생활이 몸에 배는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밥 소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