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0일 묵상

본문 : 여호수아(Joshua) 10:29 - 10:43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기에 이스라엘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는 한 번의 원정에서 일곱 왕과 여섯 성읍을 단번에 정복합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남쪽 산지와 평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40년전 모세가 보낸 열 명의 정탐꾼들이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커서’ 도무지 그 백성을 치지 못한다며 악평했지만(민 13:28-33), 하나님은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이 크고 강한 분입니다. 여호수아 군대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믿음으로 나가, 예전에 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남방 땅과 산지와 해변의 백성(민 13:29)을 단번에 무너뜨립니다.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 14:9)고 호소했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의 믿음이 옳았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정복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여호수아를 통해 배워야할 것은 변함없이 신실한 모습입니다. 모든 전쟁이 승리를 보장하고 직접 지휘하시는 하나님의 전쟁이기에, 이스라엘은 전리품을 취하지 않고 모두 진멸하여 하나님께 바칩니다. 일곱 번의 승리가 계속되는 중에도 이 패턴은 한 번의 예외 없이 반복됩니다. 이스라엘은 승리에 취해 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 하나님의 큰일을 경험하고 순종으로 승리를 경험한 이들이 시간이 흐르면 교만하여 실패하는 예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러나 여호수아는 끝까지 신실함으로 전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출정하고(29,31,34,36,38절),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로 돌아옵니다(43절). 가나안 정복은 여호수아 개인의 사명이 아닌 온 이스라엘의 사명입니다. 신실한 지도자와 신실한 백성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만 얻을 수 있는 승리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혹시 영적 싸움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담대함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싸워할 영적 싸움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일을 방해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단의 계략입니다.

사단은 구원 받은 우리의 구원을 빼앗지 못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 자녀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맞서 싸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어느 곳에 계시든 예수님이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승리하는 귀한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은 토요일 새벽예배가 있습니다. 교회 기도하는 열정이 식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마시고 그 시간을 굳게 붙잡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오늘 Pleasant Garden Baptist Church, Pleasant Garden, NC 에서 있는 the MinistrySafe conference에 참석합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통독 3일차

신.구약 통독 - 마태복음 19-28장

신약만 통독 - 마태복음 7-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