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장 14절 - 4장 6절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18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19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20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21 반지와 코 고리와
22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23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25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26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3장에 시온의 딸들의 교만에 대한 죄가 나옵니다. 여기서 시온의 딸들은 여성을 한정하여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유다 백성 전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4장 1절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할 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는 것은 2절에 여호와의 싹은 여호와로부터 나온 가지로 메시아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다 백성의 심판과 회복을 교만한 여인으로 비유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그들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는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을 가졌다고 합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자기 위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늘인 목이 정확히 어떤 목인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겸손하다면 목을 숙이고, 눈을 아래로 하면서 다닐 것 같은데, 교만하기 때문에 사람을 내려다보며 자기 마음대로 유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것 같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무서운 것이 없고, 내 맘대로 사람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그들은 언제든지 다른 남자를 만날 생각으로 사람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을 찾아 다니는 그들의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어제 말씀 묵상에서 그들은 “복술자, 요술자" 등을 의지했다고 했습니다. 언제든지 이방 신을 쫓아갈 마음을 갖고 있었음을 말씀합니다.
셋째로, 그들은 온갖 치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이방 신전에서 이방 신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치장하고 춤 추는 무희들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이방 신을 찾아 다녔고, 실제로 그 앞에서 춤추며 이방 신들을 섬겼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성읍은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고, 남성들이 죽게 되어 일곱 여인이 한 남자에게 이름이라도 부를 수 있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만 하실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심판 후에 진정한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4장 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심판은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하고, 과거를 씻어 청결하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연단의 방법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 생활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의지하며 살았던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른 것들을 더 듣고, 믿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현재의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 되기를 간구합니다.
맥체인 성경통독
여호수아 20, 21장, 사도행전 1장
예레미야 10장, 마태복음 24장

오늘의 암송요절
디도서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