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묵상을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말씀 묵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가능하면 매일 만들려 합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동영상 음성을 들으며 말씀을 함께 묵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대하 21:2-20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들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이라
3 그의 아버지가 그들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이므로 왕위를 주었더니
4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5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6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8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우므로
9 여호람이 지휘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지휘관들을 쳤더라
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 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13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15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16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17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8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19 여러 날 후 이 년 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20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여호사밧은7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장자 여호람에게는 왕위를 주고, 여호람의 동생들에게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을 선물로 줍니다. 장자 여호람이 왕위를 굳게하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배려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람은 이를 못 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동생들의 존재가 자신의 왕위를 위협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든 동생들을 죽이고, 이스라엘 방백들도 칼로 죽였다고 하십니다. 여호람이 이렇게 잔인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본문을 잘못 이해하면 여호람의 악행은 100% 외부의 영향 때문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가 악을 행한 것은 전적으로 그의 책임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보면 악을 행하는 자녀들을 변호하는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원래는 착한데 못된 친구와 어울리는 바람에…”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는 책임 회피입니다. 여호람은 아버지가 어떻게 축복받았고, 전쟁에서 승리했고,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한지 분명히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좋아서 아합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아합처럼, 산당을 스스로 세우고,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시겠다고 언약하셨기 때문에 유다 왕조를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죄에 대한 심판은 하셨습니다. 무고한 동생들을 잔인하게 죽인 여호람이 블레셋 사람들과 아라비아 사람들을 통해서 참패를 당하게 하시고, 모든 재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고,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만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람 자신도 그의 창자가 빠져 나오는 질병에 걸려 왕위 8년만에 죽게 됩니다.
그의 자녀들이 죽게 되고, 스스로 심한 질병에 죽게 되었지만, 더욱 심한 심판은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아무도 아끼는 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왕이 죽었는데, 20절에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라는 기록이 남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악한 영향을 주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여호람...그는 자신이 이렇게 심판 받을 지, 이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하게 되었을 지 몰랐을 것입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그 길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호람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 큰 경각심을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갈 수 있고, 여호람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어느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우리가 가는 길을 돌아 보시기를 기도합니다.
맥체인 성경통독
역대상 23장, 베드로전서 4장, 미가서 2장, 누가복음 11장
오늘의 암송요절
로마서 12장 3-4절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